1945년,일본이 항복하자 싱가포르는 영국 군정에 넘겨졌고, 페낭,멜라카, 싱가포르로 구성된 해협식민지가 해체될 때까지 이 상태가 지속되었습니다.
1946년 4월, 싱가포르는 영국 왕의 직할 식민지(Crown Colony)가 되었습니다. 1959년, 민족주의의 성장에 힘입어 자치정부가 수립되고 싱가포르 최초의 총선이 열렸습니다.
인민행동당(PAP)이 다수 의석인 43석을 차지하고, 리콴유(Lee Kuan Yew)가 최초의 싱가포르 총리가 되었습니다.
1961년, 좀 더 긴밀한 상호 발전을 위해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와 말레이 반도, 사라왁, 북 보르네오와 브루나이 연방에 합병을 제안했고, 1962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민투표에서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뒤이어, 싱가포르는 말레이반도-사라왁-북 보르네오(지금의 사바 주) 연방과의 합병을 거쳐 1963년 말레이시아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합병의 결과는 성공적이지 못했고, 그로부터 2년이 지나지 않은 1965년 8월 9일,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에서 분리된 자주독립 민주국가가 되었습니다.
국가의 최고 통속권자는 대통령이고, 대통령 이하 수상이 내각을 이끌어가고, 국회의원들중에서 대통령이 수상과 부처장들을 임명합니다.
지리 말레이 반도의 남단, 적도 바로 위에 위치하며, 북쪽 말레이시아와는 1km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본섬(646km)과 기타 64개의부속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토착민족인 말레이족의 위상을 인정하여 싱가포르의 공식 언어를 바하사 멜라유 즉 말레이어로 정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 인구는 중국계 74.2%, 싱가포르의 원주민인 말레이계 13.4%, 인도계 9.2%, 유라시아계, 페라나칸계 및 기타 민족 3.2%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싱가포르에는 외국인들도 많이사는데, 이들 중 거의 20%가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에서 온미정착 블루칼라 노동자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80%는 북미, 호주,유럽, 중국, 인도 다양한 나라에서 온 화이트칼라 노동자입니다.
문화 콜라주의 나라답게 싱가포르는 네 가지 주요 민족(또는 인종) 집단 각각의 언어를 대표 언어로 채택했습니다.
싱가포르 헌법에 명시된 네 가지 공식 언어는 영어, 중국어, 말레이어, 타밀어입니다.
하지만 싱가포르의 토착민족인 말레이족의 위상을 인정하여, 싱가포르의 공식 언어를 바하사 멜라유, 즉 말레이어로 정했습니다.
법으로 종교의 자유를 인정해주고 있으며, 주요종교로는불교,도교,이슬람교,힌두교,기독교, 카톨릭 등이있습니다.
현재,싱가포르 인구는약500만명이며,영어가 싱가포르의제1 교육언어이지만 민족마다 각각의 모국어가있습니다.
다민족 사회라는 특성상 싱가포르는 응집력 못지않게 다양성도 뛰어납니다.
차이나타운(Chinatown), 리틀 인디아(Little India), 캄퐁 글램(Kampong Glam) 등 다양한 문화 구역에서 여러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음식 종류가 워낙 다채로워서, 밤이고 낮이고 언제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도 싱가포르의 매력입니다.